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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5 11:11
민족정서의 근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915  

나무, 하늘의 신과 지상의 인간을 이어준 연결고리

고구려 각저총의 무덤벽화에 나타난 우주수
[고구려 각저총의 무덤벽화에 나타난 우주수]

조선시대 민화 일월부상도(日月扶桑圖)에 나타난 우주수
[조선시대 민화 일월부상도(日月扶桑圖)에 나타난 우주수]

조선시대 민화 일월부상도(日月扶桑圖)에 나타난 우주수 고구려의 무덤 벽화나 조선시대의 민화에 나타난 우주수(宇宙樹)는 오랜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나무를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로 믿었던 흔적이다.
* 우주수(宇宙樹)란?
세계 각국의 건국신화 민간신앙에 나타나는 나무로 하늘과 지상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신성화된 나무를 말한다. 일명 세계수(世界樹)라고도 하며 북구 신화의 이그드러실(물푸레나무), 수메리아 신화의 홀루푸나무(버드나무), 단군신화의 신단수(박달나무)등이 우주수의 일종이다.

나무, 믿고 의지했던 안식처

울진 소광리의 당산 소나무
[울진 소광리의 당산 소나무]

안동 길안의 당산 느티나무
[안동 길안의 당산 느티나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정중하게 유지시켜주는 매개물 또는 마을 공동체를 묶어주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당산나무는 오늘도 우리의 가슴속에 살아 있다.

토지를 소유한 부자 소나무

예천의 토지를 소유한 석송령(천연기념물 제400호)
[예천의 토지를 소유한 석송령(천연기념물 제400호)]

등기부 등본
[등기부 등본]

종합토지세 납세고지서 및 영수증
[종합토지세 납세고지서 및 영수증]

경북 예천의 석평마을에 살던 이수목(李秀睦) 노인은 1927년 그가 소유했던 토지를 마을의 화목을 지켜주는 영물이라 믿었던 석송령(石松靈) 소나무에게 물려주었다.이런 그의 행동은 나무를 사람처럼 생각했던 살아 있는 증거라 할 수 있다.

나무, 한 민족의 기원이 시작된 신성한 연결고리

신단수의 원형이 남아 있는 원주의 성황림
[신단수의 원형이 남아 있는 원주의 성황림]

한 씨족이 새롭게 일어서기 위해서는 신성(神性)이 필요했고, 고대인들이 하늘과 가까운 나무나 숲을 통해서 신성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던 흔적은 계림에서 찾을 수 있다.

장관급 벼슬에 오른 정이품소나무

속리산의 정이품소나무(천연기념물 제103호)
[속리산의 정이품소나무(천연기념물 제103호)]

속리산 법주사 입구에 있는 정이품소나무는 조선시대 세조로부터 정이품(正二品) 벼슬을 하사 받았다고 전해지며 나무를 인격체로 인식했던 조상들의 자연관을 엿볼 수 있다.

나무, 또 다른 인격체-나무 시집보내기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 있는 양석이 박힌 느티나무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 있는 양석이 박힌 느티나무]

나무도 사람처럼 성적 감응을 느낄 수 있다고 믿었던 조상들의 풍습은 남자를 상징하는 돌(陽石)을 갈라진 가지나 뿌리에 박아주는 나무 시집보내기 풍습에서 찾을 수 있다.

자연조화문화의 흔적을 간직한 숲

창덕궁의 후원의 숲
[창덕궁의 후원의 숲]

자연과 조화로움을 추구했던 조상들의 자연관은 후원 숲에서도 찾을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의 후원(비원)도 숲이 없다면 그 진가를 십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다.

자작나무가 남긴 기마 민족의 흔적

경주 천마총에서 발견된 천마도 장니(天馬圖 障泥)
[경주 천마총에서 발견된 천마도 장니(天馬圖 障泥)]

북방 기마민족이 숭배하는 자작나무 숲
[북방 기마민족이 숭배하는 자작나무 숲]

천마총에서 발굴된 장니는 자작나무 수피로 만들어 졌으며 이는, 신라의 지배계급이 자작나무를 신수(神樹)로 숭배하던 북방의 기마민족 후예임을 알리고 있다. 민족의 기원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것이 바로 나무다.
* 장니(障泥): 말발굽에서 튀어오르는 진흙을 막기위해 사용했던 마구의 일종임.

신성함을 안겨주는 종묘 숲

종묘의 갈참나무 숲
[종묘의 갈참나무 숲]

세속과 분리된 종묘숲
[세속과 분리된 종묘숲]

종묘 숲은 하늘의 신이 된 임금의신위를 모시는 신성한 공간을세속적인 공간과 분리하기 위해만들어진 숲으로 오늘날에도 그 신성함이 유지되고 있다.

원문출처/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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